이건 제가 바가 있는 식당에서 매니저 일을 할 때 산 경험입니다.

미국 남정네들이 암컷들과 데이트할 때 역시 mixed drink 를 많이 마십니다.  맨하탄이나 대도시의 경우 와인을 많이 마시지만 지방은 아직도 칵테일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.

그런데 특별히 여자를 취하게 만들고 싶은 넘들은  보통 2가지를 주문하더라구요.

하나는 롱아일랜드 아이스 티. 


또 하나는 불루 모토사이클.




둘다 "보드카, 럼, 진, 데킬라, 트리플 섹" 을 한꺼번에 섞지요.  롱아일랜드 아이스 티는 여기에 콜라를 더 넣고, 블루 모토사이클은 다른 향의 음료를 더 집어 넣지요.

게다가 알콜이 들어 가는 양도 보통은 각각 1 oz 를 넣는데, 한넘이 제게 눈 찡긋 하면 2 oz 를 넣습니다.
2잔 알콜 양이 한잔에 들어 가니 한잔에도 뿅 갑니다.

데이트 할 때 괜히 롱아일랜드 아이스 티 라고 해서 맛나게 들이키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.

근데 제가 이런 음흉한 생각을 가진 미국넘들한테 은밀히 소개해 준 칵테일이 하나 있으니,,,,,,,,

이름하야,,,,,,,

오십~~~ 세~~~ 주~~~  (fifty fifty Korean devil ==> 제가 붙인 이름입니다.)


소주 한병에 백세주 한병 타서 얼음 글래스에 따르고, 체리 하나 뛰워서 한잔 시원하게 들이키는 순간....

뿅 뿅 뿅,,,  다들 나자빠 집니다.

암컷들에게는 상당히 미안한 이야기지만,,,,
fifty fifty Korean devil 덕분에 팁은 굉장히 챙겼습니다.  ㅋㅋㅋㅋ


한국 음주 문화의 위상을 천하에 떨친 오십~세주,,,,,

한국에서는 아예 오십세주가 신제품으로 나왔으니 잘들 이용해 보세요...